충남교육청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일반노동시장에서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 우선 구매에 적극 동참한다.
이와 관련 충남교육청은 21일과 22일, 27일 교육현장의 지출 및 물품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학교장터 활용 및 효율적인 물품관리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연수는 ▲공공구매제도의 이해 ▲학교장터(S2B)시스템 활용한 계약 실무능력 향상 ▲효율적 물품관리를 위한 당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노력 ▲장애인 고용부담금 감면을 위한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협조 등이다.
이번 연수는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학교장터(S2B) 전문강사를 초빙하였고 도교육청 물품업무 담당자가 교육현장에서 업무 처리 시 간과하기 쉬운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충남교육청은 건전한 교육재정을 위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물품관리에 힘쓰겠으며 여성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중소기업 제품 등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교육현장에서부터 장애인과 장애예술인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이라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국제바칼로레아와 협력각서 체결 미래형 교육과정 본격화
충남교육청은 21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 센터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와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과 올리 페카 헤이노넨(Olli-Pekka Heinonen)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 사무총장은 이번 협력각서 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력각서(MOC) 체결은 충남 관내 학교에 한국어와 영어를 사용하는 이중언어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출발점으로,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 운영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삶의 주체가 되어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행복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가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 체계 모형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현재 17개의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 준비-관심학교와 교육과정 연속성을 지원하기 위한 5개의 초·중·고 연계 시범 교육지원청을 선정·운영하고 있다.
4월에는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를 대상으로 국제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로융합교육원, 황선희 작가 초정 ‘사계절 인문학 산책’ 성료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20일 1층 북카페 산책로에서 보호자, 교직원 등 20명을 대상으로 ‘2024 사계절 인문학 산책-봄, 황선희 작가 독서의 마법, 삶의 주인이 되는 인문학’ 특강을 성료했다.
‘사계절 인문학 산책’은 3월부터 11월까지 분기별 총 4회에 걸쳐 보호자, 교직원 등 교육가족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문학 특강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연을 통한 독서 관심 증대와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첫 시작을 알린 봄 특강은 황선희 작가를 초청해 ‘독서의 마법, 삶의 주인이 되는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되었고, 도서관 프리랜서의 책과 강연 이야기, 바쁜 일상 속 책 읽는 습관 만들기, 책 기록 남기기, 마음으로 나누는 책 속 명문장 필사와 낭독 등 강연과 체험이 함께 하는 시간으로 짜여 호응을 얻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