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농특산물 백화점 판로 확대를 통한 명품화 사업 추진

밀양 농특산물 백화점 판로 확대를 통한 명품화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4-03-22 17:59:18
밀양물산주식회사(대표이사 배용호)는 밀양 농산물 명품화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21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PSL인터내셔널(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SL인터내셔널(주)는 영남지역 롯데백화점 1차 납품 업체로서, 밀양 물산과 협업해 2024년 2월부터 울산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밀양딸기1943, 얼음골 사과, 방울토마토를 납품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7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PSL인터내셔널(주) 박종훈 대표이사는“이번 밀양물산(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백화점 전국 식품관에 밀양 농특산물을 납품하려고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밀양물산(주)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블루베리, 자두, 복숭아 등 우수 농산물을 꾸준히 발굴하는 한편, 농특산물을 명품화하기 위한 선별·포장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배용호 밀양물산(주) 대표이사는“농산물 명품화 사업은 불량률 억제와 품질 관리가 중요한 만큼 농가와 협업해 생산 및 유통의 전 과정에서 철저하게 품질 관리를 하고, 백화점 등 새로운 판로 확보를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운영

밀양시가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과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상동면 오곡마을을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반’을 운영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전담팀은 마을 인근에 농업기계 수리센터가 없어 농기계 고장으로 불편을 겪는 마을 82곳을 찾아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 수리법을 교육한다.


전문 정비사로 구성된 순회수리 교육팀은 고장 난 농기계의 수리 및 부품교체도 돕는다. 고장 수리에 드는 3만원 이하 부품과 정비 비용은 시에서 무상 지원하고 3만원을 초과하는 부품은 3만원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만 농업인이 부담하면 된다.

시는 고장 수리뿐만 아니라 농기계의 보관 및 관리 방법, 작업 시 응급 처치 요령과 농기계 안전 수칙 등 농기계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병행하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 반사지 및 등화 장치 부착도 지원한다.



◆밀양시 초동면, 내대마을에 벚꽃길 조성 

밀양시 초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서연주)는 22일 봉황리 내대마을 주민들과 초동면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이날 마을주민들은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위한 열정으로 벚꽃나무와 으름나무를 정성껏 심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꽃과 나무를 심어 내대마을을 힐링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내대마을 주민들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오래전부터 애써왔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 행복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태바라기 축제를 개최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명품 마을로 바뀌고 있다.
  
서연주 초동면장은“마을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을 가꿔나가는 모습이 아름답다”며“오늘 심은 나무들을 잘 키워서 초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쉬어가는 힐링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말했다.



◆밀양시보건소, 결핵 예방주간 운영

밀양시보건소는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예방과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29일까지 결핵 예방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보건소 직원들은 21일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결핵 예방 홍보를 했으며, 22일에는 세종중·고등학교, 오는 25일과 27일에는 밀양시청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결핵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된다. 증상은 2∼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감염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결핵 예방 방법은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 검진 받기 △기침, 재체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이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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