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시세 50% 수준...청년 근로자 임대주택 80가구 공급

의령군, 시세 50% 수준...청년 근로자 임대주택 80가구 공급

기사승인 2024-04-03 14:24:31
의령군이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 80가구를 공급한다. 위치는 동동 택지지구 내로 군은 202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을 결합한 청년 근로자 특화형 임대주택으로, 작년 8월 국토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택건설비의 최대 80%(국비 39%, 주택도시기금 융자 41%)까지 지원받는다.


의령군은 20평형 및 26평형 규모로 총 80여 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근 동동,구룡농·공업단지는 물론이고, 현재 추진 중인 부림일반산업단지 청년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주거공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이 칠곡면 일대에 조성 중인 청년 복합센터와 인접하게 위치하고 있어 청년 인구 유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의령군, 2024년 제2회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의령군은 2일 오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위원 등 20명이 참석해 2024년 제2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관리위원회는 의령경찰서장, 의령소방서장 등 11명의 위원들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간(1시간) 최대 관람객 1000명 이상 행사인 제49회 의령 홍의장군 축제, 의령 4·26 위령제, 2024 전국 의병 마라톤 대회의 안전관리계획 3건을 면밀하게 심의했다.


심의는 수용인원 예측과 동선 파악, 마라톤 코스 교통대책,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 및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사항 등 축제 전반의 위험요소를 면밀히 검토하였고, 보완·건의사항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통해 축제 안전대책을 세심하게 마련하도록 했다.

오태완 위원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중요 요소 중 하나는 안전이다.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철저한 현장관리로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4회 의령군수배 및 제6회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개최

의령군배드민턴협회는 지난 3월30일부터 31일 2일간 제14회 의령군수배 및 제6회 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를 의병문화체육관 등 5개소에서 분산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혼합복식, 남자부, 여자부를 포함하여 64종목, 682팀, 1364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31일 11시 의병문화체육관에서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체육회장, 경남 배드민턴 협회장, 18개 시군 배드민턴협회장,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의령군, 체험으로 배우는 청소년 경제교육

의령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학생들은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경제교육’ 시행한다.


3월부터 남산초 궁류분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전문경제강사가 관내 8개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속 알기쉬운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 속 경제에 대한 기본개념을 비롯하여, 화폐 발달 계기와 돈의 기능, 올바른 용돈 관리, 합리적 소비방법 탐색을 통한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배양하게 된다. 



◆의령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L·D·F·G, 경남 춤꾼 페스티벌 대상 수상

제19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일환으로 통영에서 개최된 경남 춤꾼 페스티벌 청소년부에서 의령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댄스 동아리 ‘L·D·F·G’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경상남도 거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청소년부와 댄스학원부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했으며, 참가 팀들은 안무의 독창성, 완성도, 표현성, 팀워크, 관객 호응도 등 여러 기준으로 평가받았다.


‘L·D·F·G’팀은 이 대회에서 뛰어난 팀워크와 관객 호응도로 높은 점수를 받아 청소년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팀 리더 황지예는 “무대 위에서 춤을 통해 관객의 사랑을 받는 것이 큰 행복이었다. 청소년들을 위한 더 많은 대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령청소년문화의집의 김정수 관장은 “의령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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