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H&A사업본부 임직원, 아름다운가게 물품 기부

LG전자 H&A사업본부 임직원, 아름다운가게 물품 기부

기사승인 2024-07-04 20:24:16
LG전자 H&A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과 탄소저감을 위한 자원 재순환 활동을 실천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는 3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 R&D센터에서 ‘H&A사업본부 주니어보드(Junior Board)와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통해 모아진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주니어보드는 LG전자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다.

창원 LG스마트파크, 서울 트윈타워, 마곡 사이언스파크, 가산 연구소, 평택 칠러공장 등에서 근무하는 H&A사업본부 소속 임직원들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물품을 직접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의류 441점, 잡화 254점, 도서 374점, 가전제품 18점 등 총 1100점이며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통해 판매돼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학습용 PC구입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탄소저감량은 30년된 소나무 20그루가 1년 내내 흡수하는 탄소량에 달한다.

행사를 주관한 H&A사업본부 주니어보드 최대호 책임연구원은 "LG전자는 순환경제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52개국 87개 지역에서 폐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LG전자 ESG경영 활동을 임직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노동조합과 주니어보드는 함께 뜻을 모아 지속적인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기부 키오스크’는 디지털 기부 모금함으로 임직원이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문순규 창원시의원,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 공개토론 제안

창원시의회 문순규 의원이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 졸속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에 이어 창원시에 시민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문순규 의원은 "창원시가 마산국화축제의 명칭 변경과 ‘가고파’의 삽입 문제에 대해 전적으로 의회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의회 에서의 공론화와는 별개로 시민들의 의견 수렴은 반드시 진행돼야 하고 명칭 변경에 대해 당당하다면 시민 앞에 창원시와 홍남표 시장이 직접 나서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토론의 방식은 지역방송사의 TV 생중계든, 시청 시민홀에서의 온라인 생중계든, 어떤 형태든 상관 없다"며 "방식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과 관계자가 참여하는 공개토론을 개최해 숙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성지’ 마산답게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명칭 변경을 결정하자"며 "당면한 현안에 대해 창원시와 홍남표 시장이 도망치지 않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창원특례시, 대산면·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 시민 중심 공공체육시설로 재탄생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창원시설공단과 대산면·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7월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그간 낙동강 유역 국가하천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민간에 위탁되어 소속 회원만 사용하고 일반시민의 출입이 제한되는 등 많은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해부터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정상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 6월28일 ‘창원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정상화 근거를 마련, 이달부터 시가 직접 운영하게 됐다.

시는 파크골프장 관리 운영의 공정성과 재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5일 창원시설공단과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파크골프장은 시민 누구나 균등한 기회가 보장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은 창원시민에 한해 전면 무료 개방이다.



◆창원문성대, AI 기반 직업정보 탐색 상담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은 4일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관광고등학교 3학년 42명을 대상으로 잡케어(JobCare)를 활용한 진로‧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잡케어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경력 관리 시스템으로 구직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구직자의 성향과 역량에 맞는 직무를 추천해 주며 해당 직무에 대한 정보와 취업에 필요한 팁,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학생들은 워크넷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자기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고 잡케어를 통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AI 기반 심층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고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추후 1:1 개별 취업 상담과 취업에 필요한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 박성호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교와 협력하여 고교 학생들의 취업 진로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KOFST 경남지역연합회와 글로컬 대학 추진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경남지역연합회(회장 이용태)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양 기관은 ‘초거대제조AI’를 통해 경남의 주력인 제조 산업과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고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30 및 RISE사업 추진에 있어 대한민국 민간 과학 기술계를 대표하는 단체인‘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보유한 우수 인프라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공유 및 협력, 지역 산업 연구 고도화, 디지털 인재 양성, 산학 협력 세미나 및 워크숍 등 글로컬 대학으로 발돋움하려는 대학을 향한 유기적인 지원 체계 구축 및 조력을 약속했다.

이용태 KOFST 경남지역연합회장은 "그동안 경남대는 우수 인재 양성과 더불어 최근에는 초거대제조AI를 통한 제조업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등 지역 과학기술 분야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며 "한국과총이 보유한 우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대학원대학교(UNKS)-동아시아연구원(EAI) 공동포럼 개최

‘북한대학원대학교(총장 양무진)-동아시아연구원(원장 손열) 공동포럼’이 2일 북한대학원대 정산홀에서 개최됐다. 

'한반도 통일의 현재와 미래: 국제협력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 '한반도 통일에서의 국제사회 책임과 역할: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의 시각'은 안호영 경남대 석좌교수가 사회를 맡고 스캇 스나이더 한미경제연구소 소장, 쳉 샤오허 중국 인민대 교수, 니시노 준야 일본 게이오대 교수, 미하엘 라이터러 브뤼셀거버넌스스쿨 석좌교수(전 주한유럽연합대사)가 패널로 참여한 라운드 테이블로 진행됐다.

제2세션 '한반도 통일의 미래 비전: AI 시대 안보 및 사회 변혁'은 하영선 EAI 이사장이 사회를 맡고, 게리 세모어 미 브랜다이스대 교수(전 백악관 군축ㆍ대량살상무기 조정관). 켄 고스 미 해군분석센터 적성국분석 국장, 전재성 EAI 국가안보연구센터 소장(서울대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한 양무진 총장은 "한반도 통일문제는 남북한의 문제이면서 국제적인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국제협력과 미래전략이 중요하다"며 "평화통일 지속이냐, 자유통일 전환이냐는 중요한 기로에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창원대, 학내 교통사고 예방 ‘스마트 신호등’ 설치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학내 구성원의 안전한 보행권 강화를 위해 시인성이 극대화된 스마트 신호등을 설치했다.

국립창원대는 주야간 학생안전 강화 등을 위해 대학 도서관 정문 앞 횡단보도용 ‘보행자 지킴이 스마트 횡단보도 신호등’을 설치했다.


‘보행자 지킴이 스마트 횡단보도’는 지역 벤처기업 휴먼디펜스가 연구 개발한 스마트 신호등으로 도로와 인도에 빨강·초록 LED 불빛을 각각 비춰 운전자의 관점에서 보행자 인식 및 주의 환기를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조명 제품의 단점인 낮 시간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LED 글자판을 활용하고 야간은 빨강, 초록 불빛으로 교통사고 위험도를 낮출 전망이다.

국립창원대는 2014년 국도 25호선 개통으로 북문 출입구가 설치되면서 차량 통행량이 급격히 늘어났으며 지난 6월 한 달 기준 대학 통과차량 중 출근시간대 출차 87%, 퇴근시간대 입차 74%가 10분 내 학내를 빠져나가는 단순통과차량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국도25호선 이용 차량이 편도 1차로인 창원중앙역 방향 대신 국립창원대를 통과해 이동하기 때문으로 이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단순통과차량에 대한 안전 부담금도 논의됐지만 지역 반발 목소리에 부딪혀 실제 실행되진 않았다.

대학본부 관계자는 "대학,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의 최대 자산이자 미래인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 창단 3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창원한마음병원(의장 이사장)이 3일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 창단 3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오케스트라 창단 3주년 기념 음악회는 창원한마음병원 아동의학센터 앞에서 오후 1시에서 2시까지 진행됐다. 헨드벨콰이어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의 대표곡인 ‘Together 한마음’에 이어 무한궤도 ‘그대에게’, 김동률의 ‘감사’ 등 대중적이고 편안한 선곡의 연주 등이 이어졌다. 


공연에는 본원 예술인 직무 단원들을 포함해 지도자, 음악가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은 공연뿐만 아니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도 진행됐다. 

오케스트라 단장인 하충식 의장은 "오케스트라 3주년을 맞이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음악가로 오케스트라 활동에 임해온 단원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이 모든 과정을 곁에서 함께해 온 부모님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는 하충식 의장이 희망이룸의 제안에 따라 발족한 ‘국내 최초 기업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발달 및 지체장애를 가진 총 25명의 정규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마사회 창원지사, 창원폴리텍대학에 취업장려금 기부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지사장 박정진)는 1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직무대리 조상원)에 취업장려금 81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과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특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중장년 대상으로는 공조냉동 및 보일러설비, 차량정비 및 지게차운전정비 과정을 개설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여성 재취업 과정으로는 가죽공예 및 캘리메이커, DIY 가구소품 디자인, 그리고 토탈공예지도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의 일자리창출 취업장려금은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 교육생들이 교육을 마친 뒤 적극적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한국마사회 창원지사는 이미 2016년부터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 일자리창출 취업장려금을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기부금을 받은 교육과정들은 평균 6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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