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사회복무요원 심폐소생술로 살린 거제시청 직원 화제

쓰러진 사회복무요원 심폐소생술로 살린 거제시청 직원 화제

기사승인 2024-07-06 15:34:24
어지럼증을 느끼고 쓰러진 사회복무요원을 시청 공무직 근로자와 청원경찰이 힘을 합쳐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3일 시청 별관 1동을 청소중이던 공무직 근로자 권모 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발견하고 청원경찰 박현준 씨에게 알려 즉시 119에 신고했다.


근처에 있던 권 씨의 동료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다 청원경찰 김진희 씨가 교대해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잠시 후 의식을 회복한 사회복무요원은 뒤이어 도착한 119 구급대원에게 인계, 백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초 발견자인 권모 씨는 “사람이 쓰러져 있어 다가가 보니 의식이 없었다”며, “근처 동료에게 심폐소생을 맡기고 청원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든 청원경찰 김진희 씨는 “순간 놀라서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면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거제시장, 새로운 핫플레이스 옥수수 미로정원 방문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 3일 거제시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거제면 소재 옥수수 미로정원을 방문해 옥수수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미로정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7월 한 달간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장․운영하고 있는 옥수수 미로정원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의 견학 방문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미로정원을 찾은 어린이집 선생님은 “아이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옥수수 열매가 열리는 생육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하고 즐거워한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 만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옥수수의 날카로운 잎으로 인하여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와 얼굴이 다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세심하게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청렴의식 UP‘도전! 청렴 골든벨’ 개최 

통영시는 지난 5일 시청강당에서 직원들의 청렴의식 고취, 지식 함양을 위해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전! 골든벨’이라는 TV프로그램 형식과 같은 방식으로 청렴과 관련된 법령 및 상식에 관한 문제의 답을 화이트보드에 쓰고 정답자는 남고 오답자는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청렴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특히 대회 진행과정을 IP방송으로 송출해 전 직원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날 퀴즈대회에 참여한 부서 및 읍면동 대표를 응원도 하면서 청렴에 대한 법령, 상식을 배우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부서, 읍·면·동을 대표해 퀴즈풀이에 참여한 150여명과 이를 응원하기 위해 참여한 150여명 등 총 3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열띤 응원 속에서 문제풀이를 이어 나갔다. 

점점 어려워지는 난이도에 대회장의 참여자는 점점 줄어 최후의 4인이 남은 가운데 중앙동 정한 주무관이 최종 청렴골든벨을 울렸고 2위 행정과 안하은, 3위 세무과 조민정, 4위 산양읍 오은미 주무관, 응원상은 용남면이 각각 차지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 보건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고성군은 7월5일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수행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성군은 △취약계층 만성질환 집중관리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신체 활동 보급사업 △구강 관리사업 △금연·절주 사업 △여성·어린이 특화사업 등 적극적인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사업 체감도를 높이고 건강행태를 개선하여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개선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너, 나 둘이 건강 돌봄’ 사업을 운영하여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신체 운동,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제공으로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도모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고성군민 모두가 늘어난 기대수명을 건강하게 누릴 수 있도록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지역 특성과 군민의 요구에 꼭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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