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장 최종 안전점검 

진주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장 최종 안전점검 

기사승인 2024-08-02 16:19:22
경남 진주시는 2일 진주성 일원에서 열리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를 앞두고 최종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진주시 차석호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및 시 관계자, 주최 및 주관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막식 행사장 인파 안전관리, 교통 통제 계획, 안전요원 배치, 개막식 행사 드론 안전관리, 전기 시설 등 가설 시설물 안전, 폭염 대책 등 관람객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한 전반적인 추진상황이었다.

특히 개막식이 있는 2일 저녁에 많은 관람객들이 개막식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변 교통 통제계획 및 관람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동선계획, 안전요원의 배치 지점과 개막식장 주변 안전 시설물 등을 확인했다. 

또한 400여 대의 드론을 동원한 '드론 쇼'가 예정돼 있는 개막식 당일 드론 이착륙 지점인 촉석문 하부 둔치의 출입 통제와 순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진주대첩광장 강변 쪽 논개길에 대한 안전요원 배치계획도 함께 점검했다.

미디어아트 행사는 많은 전기를 사용하면서 24일 동안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기 때문에 배전함, 누전차단기 적합 여부 등 전기안전사항도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열대야에 대비한 행사장 그늘, 음용수 준비 실태도 점검해 관람객 편의시설에 대한 준비도 놓치지 않았으며, 안전 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통해 행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차석호 부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진주성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인 미디어아트와 결합해 새롭게 조명하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특산물 판매사이트 '사천몰' 입점 경영체 연중 모집

경남 사천시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사이트인 '사천몰'에 신규로 입점할 농‧축‧수‧임산물 및 가공품 생산 경영체를 모집한다.

입점 자격은 입점 희망 상품 농·축·수·임산물을 2년 이상 경작 등 생산실적이 있는 사천시에 주소를 둔 경영체 또는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가공업체)다. 수산물의 경우 국내산 원료로 생산·가공해야 한다.

그리고, 입점자 선정 후 통신판매업 등록이 가능해야 하고, PC 및 모바일기기를 보유·운용이 가능해야 한다. 특히, 매일(주말, 공휴일 제외) 온라인 주문 및 게시판 확인 등 '사천몰' 관리가 자체적으로 가능해야 하고, 자체 택배 발송이 가능해야 한다.

'사천몰' 입점을 희망하는 경영체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품목별 입점 기준 및 입점 신청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전자상거래를 희망하는 농‧축‧수‧임산물 및 가공품 생산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중 모집과 함께 '사천몰' 입점 범위를 확대했다. 그리고, 전국의 소비자들이 '사천몰'에서 직접 사천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주문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도 개편했다.

이번 '사천몰' 신규 입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지역경제과 소상공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입점 경영체 모집을 통해 사천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려 지역 경영체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청년드림카로 청년들의 희망에 시동 걸다

경남 하동군이 청년들의 교통 불편과 통근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 드림카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번 사업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청년이 취·창업 등을 주목적으로 차량을 임차할 경우 임차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15명에 이어 올해에는 6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하동군에 거주하며 본인 소유의 차량이 없는 만 19세에서 45세 이하의 청년이 1순위이며, 청년 직원이 50% 이상이고 청년이 대표이거나 사업장 내 차량이 없는 법인이 2순위에 해당한다. 

지원 차량은 외제 차를 제외한 준중형급 이하 차량으로 제한되며, 1600cc 이하의 내연기관 차량 또는 기본 가격 5500만원(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전액 지원 차량 기준) 미만의 전기차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하동군청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은 대상자 선정 시 차량 사용 목적의 타당성, 소득 수준, 통근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최대 30만원 한도로 차량 임차료의 50%를 최대 2년간 지원받으며, 지원 기간은 사용 목적 또는 여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하승철 군수는 "드림카 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이동의 편리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과 청년들의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힐링숲타운 전기관람차 시범 운영

경남 남해군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남해힐링숲타운에서 전기관람차를 시범 운영한다.

전기관람차는 남해힐링숲타운을 기점으로 '국민의 숲' 구간 3.5km를 왕복한다. 삼동면 내산 일원의 수려한 산세와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남해군과 서부지방산림청은 삼동면 내산 일원 국유림 19.1ha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산림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의 숲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국민의 숲 트레킹길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번에 시범운영되는 전기관람차는 전체 15km 구간 중 정비가 완료된 왕복 3.5km 구간에서 운영된다. 

전기관람차는 매시간 단위로 운영되며, 출발지인 남해군힐링숲타운 매표소에서 현장 접수로 탑승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힐링숲타운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관람차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인 숲을 더 쉽게 만날 수 있는 편의 수단으로 남해군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