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12개 작은학교 40명 학생 대만수학여행… 협력·공유교육 가치 실현

의령 12개 작은학교 40명 학생 대만수학여행… 협력·공유교육 가치 실현

기사승인 2024-10-30 18:40:14
의령교육지원청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는 협력적 미래교육 시스템을 ‘공유교육’이라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의령은 초등학교 12개 작은학교가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공유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의령교육지원청은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의령 12개 작은학교 초등학생 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의령 공유교육 국외수학여행을 실시한다.


공유교육 수학여행은 학생들이 그동안 주 1회 만나 수업했던 것을 확장하여 3박4일 동안 수학여행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협력 및 공유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대만수학여행은 1일차 국립고궁박물관, 타이베이 101빌딩 견학, 2일차 예류지질공원 탐방, 스펀 천등날리기 문화체험, 지우펀 전통거리 탐방, 중점기념관 견학한다.

또 3일차에는 타이페이 시립동물원, 시립천문과학교육관, 시립어린이공원 체험, 4일차 타이베이한국학교 문화 교류 등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날에는 타이페이한국학교를 방문해 대만 한국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등 모국과의 연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령교육지원청은 2025년에도 단위학교 간 교육적 만남 및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협력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6학년 공유교육 수학여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순희 교육장은 “의령교육지원청은 공유교육을 통해 작은학교에서 제한될 수 있는 협력과 공동체 경험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학여행, 수련활동, 체육대회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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