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주요 시정 성과와 대구경북 행정통합 비전을 알린다.
5일 시에 따르면 ‘대구경북특별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희망’을 주제로 한 대구시 전시관에서는 민선 8기의 주요 성과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달빛고속철도, 5대 미래 신산업,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을 소개한다.
특히 시정 전 분야에 걸친 100가지 혁신 사업을 선보이며, AI 로봇과의 오목 대전, 로봇이 그리는 캐리커처 등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시는 최근 합의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도 강조할 예정이다. 양 지역이 통합하면 신공항, 철도, 항만, 도로 등 인프라를 모두 갖춘 성장 잠재력 높은 특별시가 되어 서울과 함께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선보이겠다”며 “100가지 혁신과 대구경북 통합을 더해 ‘대구혁신 100+1’의 틀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는 17개 시·도와 중앙부처가 참여해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