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레이저가 물류 관리와 데이터 처리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한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4’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위레이저의 대표 플랫폼 ‘와이즈컨베이(WiseConvey)’는 물류 산업에 특화된 AI 데이터 관리 솔루션으로, 문서 처리와 데이터 통합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한다. 와이즈컨베이는 AI 비전 기술과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모든 문서를 10초 이내 처리하며, 다국어 지원 및 실시간 데이터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서 처리 시간을 90% 단축하고, 데이터 정확도를 99.9%까지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기존 물류 시장은 문서 처리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와 지연 문제가 지속됐다. 위레이저의 솔루션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며, 인건비를 60~80% 절감하고 오류 처리 비용을 90% 이상 감소시키는 등 중소 물류 기업에도 적합한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로써 페이퍼리스 물류 환경 구축도 가속화한다.
위레이저는 컴퍼니디, JB벤처스, 팁스(TIPS)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와 OpenAI 글로벌 협업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또 충남 창업마루나비에 본사를 두고 지역 물류 스타트업 육성과 멘토링, AI 기술 인재 양성,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위레이저는 물류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중소 물류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물류 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현종 위레이저 대표는 “해운 회사에서 쌓은 풍부한 물류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적 물류 산업의 문제점을 AI 기술로 해결하고자 위레이저를 설립했다”며 “30년 이상의 물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어워즈는 전국 17개 시도의 기업 지원 기관 추천과 개별 신청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달 28일 학계, 언론계, 투자기관, 변리사 등 8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