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간부 공무원 승진과 직원 전보 인사발령으로 정기인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인수인계를 철저히 하고 빠른 시일내 업무를 숙지해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수립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사전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업은 조기에 완료해 이번 주까지 발주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도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국도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하고 발 빠른 대처로 더 많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대책을 철저히 수립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함안군이 2등급을 받았다.
이에 감사부서에서는 조직의 변화와 활력을 위해 부진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해 올해는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부서장은 직원을 더 세심하게 보살피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함께 성장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생안정을 위한 대책과 설 명절 종합대책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의 활력 제고를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민생안정 대책반 운영을 철저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함안군, 설 명절 대비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 실시
함안군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대비하고 안전한 축산물의 유통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축산물 주요 구매처인 대형 마트, 정육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축산물 이력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축(소‧돼지‧닭‧오리)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관리해 원산지 허위표시 방지 등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축산 식품 사고 발생 시 관련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육판매표시판 또는 라벨용지 등에 이력번호 표시, 이력번호 기재한 거래명세서 발급, 이력관리시스템 기록 및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 있고, 그 결과 경미한 위반 사안에 대해서 현장 계도하고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중대한 위반 사항은 엄격히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들께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 식품으로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도 점검으로 안심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 건전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승일레미콘‧함안라이온스클럽, 저소득 취약계층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금 전달
함안군은 6일 ㈜승일레미콘(대표 김종석)과 함안라이온스클럽(대표 최재식)에서 2025년도 저소득 취약계층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주)승일레미콘 김종석 대표, 함안라이온스클럽 최재식 회장 외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승일레미콘에서 1000만원, 함안라이온스클럽에서 5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저소득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안질환 대상자에 대해 안질환 검사⸱수술비를 지원함으로써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및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저소득 안과 질환 검사⸱수술비 지원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아 의료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들어 하는 군민이 없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전국 최초 두자녀 이상 1인당 18세까지 매월 10만원 지원
올해부터 의령에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는 매월 한 사람당 10만원을 받게 된다. 취학 이후 8세부터 18세까지 두 자녀 이상 자녀에게 다자녀 혜택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은 의령군이 전국 처음이다.
의령군은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일종의 '의령형 부모수당'인 '다자녀가정 튼튼수당 사업'을 1월 2일부터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받으며 본격 시행을 알렸다.
다자녀가정 튼튼수당은 가족관계증명서상 두 자녀 이상의 가정에 부·모·아동(8~18세)이 관내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있을 때 나이대에 해당하는 대상 아동 1인당 10만 원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의령군만의 이례적인 이번 사업 추진 배경에는 오태완 군수의 의지가 반영됐다. 오 군수는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이 8세까지만 혜택이 한정되는 것을 8세 이후 18세까지 초중고 전체를 아우르며 직접적으로 가계에 도움 되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완화해 아동 복지를 '보편적 복지' 관점으로 정책 전환을 이뤄냈다.
군은 지난해 세 자녀 이상 가구의 400여명이 혜택을 받던 것이 올해부터는 두 배가 넘는 95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의령군의 다자녀 우대 특수정책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의령군 둘째 출산장려금(700만원)·셋째 출산장려금(1400만원)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경남 최고 수준의 현금성 지원이다. 또 취학 전 아동에게 매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셋째 이상 영유아 지원사업'은 의령군만의 다자녀 특수정책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의령군은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지방 소멸위기에서 생존하기 위한 현실적인 인구 목표 수치와 지역 경제 활력도를 가늠할 수 있는 생활인구 지표, 두 가지 모두에 힘을 쏟고 있다.
2023년에는 경남에서 합계 출산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도시 재방문율과 20세 미만 생활 인구 수치가 의령군 인구 10배가 높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오태완 군수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종전 정책을 뛰어넘는 과감한 정책으로 반전을 만들 시점"이라며 "정주인구 확보와 생활인구 확대를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워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는 인구 증가와 지역 활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 국민권익위원회 ‘달리는 국민신문고’ 올해 첫 운영
밀양시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올해 첫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공공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는 국민 소통 창구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조사관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해 행정ㆍ문화ㆍ복지ㆍ건축ㆍ교통ㆍ환경 등 생활 속 고충과 불편 사항을 상담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8일 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김상우 공보감사담당관은“평소 고민이나 고충 있는 많은 분이 참여해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문화관광재단, 새해 첫 기획전시 ‘아카이브 특별전
밀양문화관광재단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개관 10년을 맞아 오는 7일부터 2월9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첫 기획전시로‘아카이브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밀양의 창작활동 발자취를 기록하는‘MY아트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됐으며 밀양 고유의 시각 예술작품 기록화로 새로운 창작활동의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은 아카이브, 포토, 기록사진·아카이브 자료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아카이브 섹션에는 발간 도록, 리플릿, 포스터 등 총 138점의 다양한 실물자료가 있으며, 특히 포토 섹션에서는 밀양의 옛 모습과 국보 영남루, 밀양 8경 등 밀양 사진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로, 관람료는 무료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기타 상세한 정보는 밀양문화관광재단 누리집(http://www.mycf.or.kr) 또는 전화(055-359-4560)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작년에 아트센터 전시실이 가동률 95.2%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 예술인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다”라고 강조하며“시민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행안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고등급' 달성
창녕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 노력 등을 정성·정량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창녕군은 최고등급을 달성하며 특별교부세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군은 2024년 지방공공요금(3종) 동결을 비롯해, 매주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 농축산물, 생필품 등의 가격정보를 비교·공개해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를 지원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지정하고 배달료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개인서비스요금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
특히 명절과 피서철 등 주요 시기에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며 △바가지요금 특별지도단속 △성수품 물가동향 파악 △불공정 상거래 행위 지도단속 등을 통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힘썼다.
◆우포농산 김보곤대표, 새해맞이 떡국점 기탁
우포농산 김보곤 대표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떡국점 40박스를 기탁했다.
김보곤 대표는 “경로당 어르신들께 새해맞이 떡국점을 나누어 다른 해보다 더욱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비 지원
창녕군은 이달 6일부터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는 하루 약 1~2kg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가정이나 사업장에 설치된다. 이 기기는 가열·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처리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해 외부 배출량을 줄이고, 침출수와 악취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조금은 설치비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가정용은 최대 30만원, 사업용은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 기기는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중 1개 이상의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는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0% 이상 줄일 수 있어 가정 내 편리성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침출수 억제를 통해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및 낙동강 녹조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