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이 프리미엄 침향 전문 브랜드 ‘기:다림 침향’ 신제품으로 ‘평심환’, ‘평정세트’ 2종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관장은 지난 4월 출시한 ‘침향액’, ‘침향환’에 이어 이번 출시로 라인업을 4종으로 확장했다.
‘기:다림 침향 평심환’은 최상위 등급의 인도네시아산 ‘SABAH 침향’과 ‘천삼’ 등을 조화롭게 빚어낸 프리미엄 제품이다. ‘SABAH 침향’은 인도네시아 국가 표준(SNI)의 6등급 중 최상위 등급으로 침향나무의 수지 함량이 높고 층이 고르게 형성돼 있다.
이번 출시한 제품은 고품질 침향의 기운과 전통소재를 최적의 배합으로 단단한 마음가짐과 평정심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침향나무의 결을 닮은 목함에 사각 용기로 구성해 휴대 편의성과 금박 패키지로 가치를 더했다.
‘기:다림 침향 평정세트’는 액상 제형의 ‘침향액’과 환 제형의 ‘침향환’을 구성한 제품이다. 흔들림 없는 일상의 힘이 필요한 순간 액상과 환 제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침향액’은 100% 침향으로 달였다. ‘침향환’은 침향분말에 지황, 맥문동, 영지, 당귀 등 식물혼합농축액을 배합해 침향의 에너지와 엄선된 전통소재로 제조됐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되는 수지 성분으로 응집 과정이 약 20여년 가량 소요되는 원료다. 침향은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주요 문헌에서도 특별한 소재로 여겨지며 향유고래의 용연향, 사향노루의 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손꼽힌다.
‘기:다림 침향’은 국내최초 유전자 분석 기술과 국내최초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환경 산림청(BKSDA)의 인증서를 발급받고 있다. 정관장은 침향 기원 판별, 인증서를 통해 재배인·재배지·등급 확인을 거쳤다.
정관장은 고품질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9단계 이력관리를 거쳐 계약에서 완제품 생산까지 침향의 원산지와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9단계는 공급계약, 산지생산, 인도네시아 정부 확인, 해상 및 내륙운송, 품질검수, 유전자 분석, 품질 안전성검사, CITES수출입허가, 국내수입통관 등이다.
김은성 KGC인삼공사 브랜드부장은 “정관장은 침향 유전자 등 과학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침향 소재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신규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