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부자 어촌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최근 경북 동해안은 기후변화로 인해 3대 주요 어종인 오징어, 명태, 꽁치 어획량이 크게 줄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영덕·울진군과 손잡고 4년간 영덕 4곳, 울진 4곳을 성장형 어촌마을로 조성한다.
이번 프로젝트 핵심은 해삼섬 개발이다.
1차(2025년~2026년)·2차(2027~2028년)사업을 추진, 성장 속도가 빠르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해삼을 통해 수익 창출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영덕 1차 시범마을은 영해면 사진3리, 병곡면 병곡2리가 선정됐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민과 어촌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