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경북본부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한전 경북본부는 안동시청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에도 각각 300만원씩을 전달해 총 1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안동시 용상동 대피소에서 약 200명의 이재민을 위한 급식 봉사도 진행했다. 반찬 조리와 배식은 한전 사회봉사단이 맡았으며, 급식 재료비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3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한전 경북본부는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전기고장 신고센터 운영, 대피시설 우선 전력공급, 과학화 장비를 통한 설비 점검 등으로 피해 최소화에 힘쓸 계획이다.
박경수 한전 경북본부장은 “작은 정성이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