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유아인 주연 영화 ‘사도’, 내년 아카데미 간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송강호·유아인 주연의 영화 ‘사도’가 내년에 열리는 제88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고 연합뉴스가 2일 전했다.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부문에는 나라마다 한 편만을 출품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심사를 통해 출품작을 정한다. 영진위는 2일 선정 이유에 대해 “‘사도’는 한국 역사를 바탕으로 했지만, 외국인도 충분히 공감할 보편적인 내용으로 수준 높게 연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진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