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4차전] “이현호, 오늘은 잘 던져줬으면…” 1.2이닝 만에 무너진 김태형의 기대
" 프로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KS) 선발 마운드에 오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현호(23·사진)가 2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현호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2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을 한 후 노경은으로 교체됐다. 1회초 삼성의 첫 타자 구자욱에게 볼넷, 배영섭에게 안타를 내줘 무사 1,2루 위기에 몰린 이현호는 나바로를 병살타, 최형우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듯 했다. 때마침 1회말에 타자들이 2점을 내주며 이현호의 어깨를 가볍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