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캣맘 사건 다음 날에…서울서 길고양이 끔찍하게 살해된 채 발견
경기 용인에서 50대 ‘캣맘’이 아파트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숨진 다음 날 서울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끔찍한 사체로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6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9일 서대문구 홍제동 한 주택가 길 위에 고양이 한 마리가 몸을 심하게 훼손된 채 죽어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이 일대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수배 전단도 제작, 배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길고양이였지만 동네 사람들이 좋아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