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박용택 홈런포에 삼성 선수들 ‘난리가 났던’ 이유
25일 프로야구 LG와 NC와의 경기 9회에 나온 LG 박용택(사진)의 극적인 역전 3점포에 가장 좋아한 건 누구였을까. 물론 LG의 팬들이겠지만 이 못지 않게 ‘환호성’을 지른 이들은 바로 NC와 선두 다툼 중인 삼성 선수들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 라이온즈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25일 SK 와이번스에 3대4로 패한 직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간단한 저녁 식사를 했다. 아쉽게 패한 만큼 분위기는 무거웠다. 선수들은 말없이 식사를 하면서 마산구장의 NC와 LG의 경기 생중계를 시청했다. NC가 LG에 3대2로 앞서 있는 상황. NC는 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