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안경환 판결문, 신청 8분 만에 실명화된 채 야당에 전달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혼인무효소송 판결문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탈법’이라고 규정했다.노 원내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전 후보자 혼인무효소송 판결문이 신청한 지 8분 만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탈법 전달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판결문에는 일반인인 상대방 여성의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된 상태였다”고 밝혔다.노 원내대표는 판결문에 일반인의 실명이 그대로 거론된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안 전 후보자는 청문회 대상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