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명품 제작 기업, 수천억 매출 올리면서 장애인 고용은 ‘나 몰라라’
국내에서 연간 수천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면서도 수년간 단 한명의 장애인노동자도 고용하지 않은 기업 명단이 공개됐다. 장애인노동자 고용을 실질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한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최근 5년간 장애인노동자를 단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300인 이상 기업은 총 8개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매출액 규모는 2조4000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2014~2018년까지 장애인노동자를 고용하지 않은 300인 이상 사업장도 20개로 집계됐다. 이들이 지난해 의무적으로 고용해...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