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업계, ‘유커’ 기대 반 우려 반…“제2 사드·코로나 염두”
국내 뷰티업계가 최근 중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로 그간 부진했던 실적을 개선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다만 제2의 사드와 코로나 등으로 중국 관광객 수요가 언제든 줄어들 수 있는 우려가 있는 만큼, 북미와 동남아 시장 진출도 집중하는 모양새다. 올해 2분기 성적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두 회사는 모두 중국 매출 비중이 80%에 달한다. 16일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117억원, 당기순이익으로 2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이뤄냈지만 과거에 비해 여전히 부진한 실적...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