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바구니 부담’ 소비자물가 더 오를까?…“당분간 5%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5.7% 오르며 3개월 만에 상승 폭을 키웠다. 특히 외식 등 개인서비스와 가공식품 물가가 치솟았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 등으로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은 최근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2020년=100)로 1년 전보다 5.7% 올랐다. 지난 7월 6.3%로 고점을 찍은 뒤 8월 5.7%, 9월 5.6%로 상승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석 달 만에 상승 폭이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물가의 장기 추세를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