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대만의 미래’ 中 조롱에 대만 “한·일, 우리 지지”
김동운 기자 =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것을 두고 중국이 대만에게 “미국에 국방을 의존하다가는 아프간처럼 될 것”이라고 공세에 나섰다. 이에 대만은 “부패한 아프간과 (대만은) 다르다”고 반박했다. 17일(현지시각)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사설과 전문가를 인용한 보도에서 “아프간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함락시킨 것은 1975년 베트남전에서 함락되고 미국이 자국민을 긴급히 대피시킨 일을 연상시킨다. 이는 대만에 큰 충격을 줬다”며 “대만의 운명에 대한 모종...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