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릴땐 30만원, 갚을땐 50만원...서민 울리는 ‘불법사금융’ 주의
김동운 기자 = 급전이 필요한 A씨는 인터넷 대출중개 사이트를 통해 B팀장을 소개받았다. B팀장은 A씨에게 첫거래 상환을 잘하면 두 번째는 한도 및 금리를 올려준다고 약속하고 1주일 후 80만원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50만원을 대출 받았다. 80만원을 상환한 A씨는 B팀장에게 한도와 금리를 올려달라고 했지만, B팀장은 잠적해버렸다. 1주일후 50만원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30만원을 대출해주는 등 서민들의 어려움을 이용해 고금리를 편취하는 불법사금융 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금감원이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은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