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폐점 검토에…“경영 실패 책임 협력업체에 전가”
실적 부진으로 폐점 수순을 밟는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협력업체 직원들이 고용 안정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은 7일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점의 영업 신고 기간인 2026년 2월까지 운영을 지속하고, 고용 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협력업체 및 협력업체의 노동자들과 고용안정에 대해 대화하고 신세계면세점의 경영 실패의 책임을 갑질로 협력업체 노동자들에게 떠넘기지 말라”고 비판했다. 노조에 따르면 신세계면...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