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추위·화재에도 무용지물…‘안전’ 없는 국립대 청소노동자 휴게실
최은희 기자 = 일부 국립대 청소노동자 휴게실에 냉·난방 시설과 소화기가 설치되지 않는 등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립대법인·국립대학 청소근로자 휴게시설 현황’에 따르면 총 1358개 휴게실 중 냉방·난방·환기 시설이 없는 휴게실은 각각 16개, 26개, 17개로 나타났다. 부산대, 전남대, 제주대는 휴게실 내 냉방·난방·환기 시설이 모두 없었다. 부산대는 냉방 미비 휴게실 7개(43.4%), 난방 미비 휴게실 18개(69...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