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눈치 못 챈 아동학대… 정찬민 “정서학대 유형 세분화해야”
최은희 기자 =해를 거듭할수록 정서학대를 비롯한 아동학대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를 방지할 교육부의 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다.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16~20년) 아동학대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2만5878건이었던 아동학대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3만8929건으로 50.9% 늘었고, 실제 아동학대로 판정된 아동학대 사례판단 건수도 지난 2016년 1만8700건에서 지난해 3만905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65% 늘어난 수치다. 유형별로는 신체학대가 지난 2016...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