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안전처장관 특임장관 역할도 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안전처 장관이 특임장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도 논의가 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재난 발생 시에 각 부처에서 안전처 장관의 요청 사항을 따르도록 의무화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새로 신설되는 국가안전처 장관이 청와대와 여당 간 정무 사안을 조율하면서 국가적 재난에 대응하는 사령탑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임장관이 명시적으로 부활되는 것은 아니지만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