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공수처’ 청탁했나… 금태섭 “‘지방선거 대승법’으로 조언”
조현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청와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이던 금 전 의원에게 공수처법 통과를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 전 의원은 18일 오전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에서 “야당은 10개를 양보하고 하나씩 얻어내야한다”며 공수처법 통과에 대한 청와대와 여당의 뒷이야기를 설명했다. 그는 “2017년 대선으로 정권교체가 된 후 가을에 청와대에서 공수처 문제로 법사위 간사인 저를 찾아온 ...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