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진보의 아이콘’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별세
임중권 기자 =미국 ‘진보진영의 아이콘’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이 18일(현지시간) 향년 87세로 별세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연방대법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긴즈버그 대법관이 췌장암 전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워싱턴에 있는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최고령 연방대법관인 긴즈버그의 건강 상태는 그동안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가 복귀하지 못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 자리를 대신할 대법관을 임명할 수 있어서다. 현재 보수 5명, 진보 4명으로 구성된 대법원...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