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 지난해 전 세계 선박수주 1위 탈환…“LNG선이 견인차”
한국이 7년 만에 세계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 조선3사(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는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량의 96.4%를 수주하는 ‘조선강국’의 저력을 보여줬다.4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의 자료를 최종 분석한 결과, 한국 조선업이 2018년 1263만CGT(263척)의 선박을 수주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수주물량의 44.2%에 해당한다. 이어 중국 915만CGT(438척), 일본 359만CGT(176척) 순으로 뒤를 이었다.이번 세계시장 점유율은 201...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