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남양주시 ‘캠퍼스 조성사업’ 무산 직면
서강대 이사회, 캠퍼스 ‘이동 규모’ 시정 요청남양주시 “사업 의지 안 보여”… 협약해지 검토 캠퍼스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 서강대와 남양주시 간 대립각이 곤두섰다. 대학은 부풀려진 이전 규모가 바로 잡힐 때까지 사업 진행을 보류한다는 입장을 내놨고, 시는 협약 해지를 염두에 둔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 1일 서강대 이사회 측은 남양주시가 국토부로부터 심의·의결 받은 제2캠퍼스 학생·교직원 이동 규모가 당초 이사회의 의결 내용과 달라 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 7월 맺은 사업 기본협약 당시 이사회...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