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00억원 넘어선 ‘휴면보험금’…삼성생명 1088억원
보험사가 갖고 있는 ‘휴면 보험금’의 규모가 올해 상반기 기준 7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가 보유하고 있는 휴면 보험금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7127억원이다. 이 중 생명보험업권이 안고 있는 휴면 보험금이 4873억원으로, 전체의 68.4%에 달했다. 삼성생명이 가장 많은 1088억원을 보유 중이며 이어 한화생명이 554억원, 동양생명 511억원, NH농협생명 472억원, 신한라이프 434억원 순이었다. 2254억원(31.6%)...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