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준비 안 돼 있었다…제재완화가 쟁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됐다. 쟁점은 ‘제재 완화’였다.트럼프 대통은 28일 오후 2시20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위원장과 매우 생산적인 시간을 지냈다”며 “김 위원장은 상당히 캐릭터가 강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상당히 훌륭한 지도자이고 관계가 매우 돈독하지만 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옵션이 여러 개 있었...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