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이근호 “김연아 세리머니 준비했는데 거수경례만 생각나”
이근호(29·상주 상무)의 골 세리머니를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경기에서 첫 골을 안긴 이근호는 거수경례를 한 뒤 경기장 끝 쪽으로 달려갔다. 이후 다른 선수들이 이근호 위에 올라탔고 코너를 표시하는 형광색 깃발 위로 선수들이 엎드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누리꾼들은 “골 넣었을 때 소트니코바부터 생각나더라”며 이근호가 김연아를 위한 세리머니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