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만한 우박, ‘쾅! 쾅!’ 기관총 소리내며 야구장 폭격
‘피해! 골프공 폭격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골프공 크기의 우박이 경기장으로 쏟아져 1시간 넘게 경기를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격돌했다. 두 팀은 추신수(29)의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위를 달리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소속으로 ‘꼴찌(12승22패)’ 미네소타에는 1승이 아쉬운 상황이었다. 미네소타의 하늘도 이를 알았는지 디트로이트가 5-0으로 앞선 4회 미네소타는 천운(天運)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