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일전 앞두고 생일 맞은 기성용 “구자철 이청용, 선물 내놔”
“구자봉(구자철) 청량리(이청용), 너희도 빨리 선물 가져 와.” 기성용(22·셀틱)이 일본과 숙명의 라이벌전을 하루 앞두고 스물 두 번째 생일을 맞았다. 대표팀 동료들에게 귀엽게 선물을 독촉하던 그는 정작 선물을 준비했다는 후배 손흥민(18·함부르크)에게 “선물은 (한일전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말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기성용은 카타르 도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2011년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하루 앞둔 24일(이하 현지시간) 대표팀 분위기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