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南風’에 유럽 와르르…남미, 2차전까지 1위 석권
남미축구가 아프리카까지 정복할까. 전 대륙 월드컵 우승을 향한 남미의 꿈이 벌써부터 거센 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오른 남미 5개국은 조별리그 2차전을 마친 21일(현지시간)까지 각조 선두를 석권, 마지막까지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유럽의 강호들과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거센 남풍(南風)에 유럽 ‘와르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남미 5개국은 각조 1위를 점하고 있다. 브라질은 이미 16강 진출국으로 이름을 올렸고 아르헨티나와 칠레(이상 2승)도 곧 합류할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