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강호는 모두 피했는데… 난타전 가능성, 16강 전망은 더 혼탁
홍명보(44)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최선의 조 추첨 결과를 얻었다. 개최대륙인 남미와 유럽의 강호를 모두 피했다. 한국은 7일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도사우이페에서 열린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벨기에와 알제리, 러시아와 함께 H조로 편성됐다. 벨기에는 톱시드 8개국 가운데 해볼만한 상대 중 하나로 지목된 국가다. 러시아와 알제리도 각각 유럽과 아프리카의 중상위권 수준이다. 유럽의 난적 두 팀과 아프리카의 복병 한 팀을 만나게 됐지만 강호는 모두 피했다. 첫판 상대는 러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