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Z issue] “망자의 한이 일어섰다?” 끝나지 않는 장자연 사태
고 장자연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건의 피해자가 세상을 뜬 지 2년이 지난 지금, 뜨거운 논쟁을 낳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말 억울하게 죽은 원혼이 되돌아온 것일까. 장자연 사태를 다시 짚기 위해서는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초 단순 자살로 마무리 됐던 찰나에 고인이 남긴 친필 문건이 발견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고인은 데뷔 후 소속사 전 대표 김 씨의 손에 이끌려 술 접대와 성 상납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나약하고 힘없는 신인의 삶을 짚어주는 내용의 자필 문건을 남겼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