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동맹국 공평한 몫”…국정연설에서 방위비 압박
조민규 기자 =한국의 방위비분담금 증액을 압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방위비와 관련해 공평한 분담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 의회 하원에서 열린 신년 국정연설에서 “우리는 마침내 동맹국들이 그들의 공평한 몫을 지불하도록 돕고 있다”며 “나는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로부터 4000억 달러 이상의 분담금(contribution)을 걷었고 최소한의 의무를 충족시키는 동맹국의 수는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그동안 트럼프...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