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상 위한 환자 모집 어려워 ‘올리타’ 개발 중단”
한미약품이 임상 3상을 위한 환자를 모집하기 어렵다며 폐암치료제 ‘올리타’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내성표적 폐암신약 ‘올리타(성분 올무티닙)’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 절차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올리타 개발 중단 결정이 2016년 9월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올무티닙 권리를 반환받으면서 글로벌 개발 속도가 늦어지게 됐고, 최근 중국지역 파트너사였던 자이랩의 권리 반환으로 이 약의 가장 큰 시장...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