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육성지원과목’ 10개 중 6개 과목 정원 70%도 못 채워
지난해까지 11개였던 전공의(레지던트) 육성지원과목(기피과목)에서 올해 산부인과가 빠졌다. 또 육성지원과목 10개 중 6개는 정원을 70%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전공의 26개 과목의 정원 대비 충원율은 93.4%로 집계됐다. 과목별 충원율은 핵의학과 30%, 병리과 38.3%, 방사선종양학과 47.8%, 흉부외과 57.4%, 비뇨의학과 58%, 진단검사의학과 66.7% 등이었다. 이들 6개 과목은 외과(83.2%), 가정의학과(98.4%), 결핵과(100%), 예방의학과(10...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