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열쇠로 자판기 5초 만에 ‘뚝딱’…전국 대학 돌며 절도행각
지난달 13일 오전 경남 창원의 한 대학교에서 자판기 사업을 운영 중인 A씨는 수금하러 갔다가 놀란 것도 잠시 화가 치밀었다.동전과 지폐가 들어 있어야 할 통이 텅텅 비어 있었다. 설마하며 주변의 다른 자판기들을 살펴봤지만 역시나 빈 통이었다.A씨가 빈 통을 보고 화가 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두 달 전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져 경찰에 신고했는데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A씨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심야에 자판기를 훼손하지 않고 돈을 훔쳐가는 수법이 두 달 전 범행과 같아 동일범의 소행으로 봤다.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