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잇단 비보…휴가 경찰관 잇따라 숨져
최근 휴가를 간 경남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다.9일 자정 0시20분께 경남 고성군 한 창고에서 경남경찰청 소속 A(46)경위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현장에서는 A경위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남은 가족들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A경위는 지난 6일부터 휴가 중이었다.경찰은 A경위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 6일 오후 1시30분께 전북 군산의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