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불황 여전…현대·대우건설 등 시공능력 상위 5社 중 3곳 영업익 20% 감소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 가운데 3곳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해외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건설사의 수익 감소가 컸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의 1분기 매출(개별 기준)은 13조61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7337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년전 같은 기간보다 8.6%(504억) 증가한 6383억원으로 집계됐다.업체별 매출액의 경우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각각 23.8%(9962억...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