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롬-슈어저 동반 부진… 류현진, 아직 기회는 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지난달 12일까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였다. 12승2패 평균자책점 1.45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던 그다.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참혹한 성적표를 받았다.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뒤 2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⅓이닝 7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도 4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져 우려를 안겼다. 부진이 거듭되자 현지 언론도 부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사이영상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당분간 로테이션을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