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사상 첫 강등 가시화… 뿔난 팬들 폭동까지
1963년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이래로 한번도 강등당하지 않았던 함부르크가 강등 위기에 처했다. 화난 팬들은 폭동을 일으켰다. 함부르크는 20일(한국시간) 임테흐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 1대 3으로 패배했다. 전반 2분 이반 페리시치에 선제골을 내준 함부르크는 전반 42분 케빈 데 브루잉, 후반 7분 이비차 올리치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함부르크는 후반 13분 이보 일리체비치가 한 골을 따라잡는데 그쳤다. 분노한 함부르크 과격 팬들은 볼프스부르크전이 끝나자 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