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실점’ 스페인, 악재 겹쳐… GK 데 헤아 부상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에 악재가 겹쳤다. 주전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3·레알 마드리드)의 부진에 이어 후보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데 헤아는 다리 부상(근육 염좌)으로 약 10일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스페인의 B조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가 24일 호주전이기 때문에 16강 진출 전까지 못 뛴다. 스페인은 지난 14일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1대 5 완패를 당했다. 특히 카시야스는 연거푸 실수를 저지르는 등 심각한 수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