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집행부 준비 부족으로 정회되는 초유 사태 발생
경북도의회에서 회기 중 집행부의 준비 부족으로 정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17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경북교육청을 대상으로 가진 결산심사에서다. 이날 회의는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1년간 집행한 예산에 대해 사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하는 자리였다. 문제는 첫 번째 질문에 나선 이재도(포항7) 의원의 질의에서 불거졌다. 이 의원이 심영수 정책기획관에게 “올해 집행한 예산 가운데 잔액이 과다 발생했다”면서 “얼마냐?”고 묻자 심 기획관이 답변을 하지 못하면서 회의장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