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前대통령 비하 교학사, 한국사 사업 전면 중단
조선시대 도망노비를 잡아들이는 ‘추노(追奴)’ 관련 사진을 한국사 수험서에 게재하는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이 합성된 노비의 낙인 찍히는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된 교학사가 한국사 관련 사업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교학사는 29일 홈페이지에 올린 2차 사과문에서 노 전 대통령 유가족과 노무현재단, 국민에 거듭 사과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출판 과정에서 미흡한 점을 보완해 더욱 철저한 점검 체계를 갖춰 나가는 동시에 한국사에 관련된 모든 사업을 일절 중단할 것을 약속한다”는 뜻을 전했다.... [오준엽]